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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의 위협, 인류는 플라스틱에 의해 멸종할 것이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 생태계를 어떻게 파괴시키냐면, 생태계의 기본 원리는 먹이사슬입니다. 플랑크톤이 있으면 이 플랑크톤을 작은 물고기가 먹고 이 작은 물고기를 큰 물고기가 먹고 이 물고기를 또 더 큰 물고기가 먹고 이런 식으로 먹이사슬이 진행되는 거죠. 그런데 이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이 먹이사슬의 생태계를 완전히 위협하고 있습니다. 작은 물고기는 떠다니는 작은 것들을 모조리 먹어버립니다. 이 때문에 수면에 떠다니는 작은 플라스틱 조각들도 함께 먹죠 이렇게 물고기는 일생 동안 플라스틱 조각들을 먹으면서 이 물고기의 뱃속에는 플라스틱이 가득하게 됩니다. 그 다음이 더 큰 문제입니다. 이 물고기를 다른 물고기가 먹고 또 이 물고기를 더 큰 물고기가 먹고 이렇게 꼭대기까지 올라오다 보면 우리 인간이라는 최상위.. 2023. 1. 11.
인도양, 대서양, 태평양 쓰레기섬이 한국 20배 크기라고?! 대왕고래는 지구 생명체 중 가장 큽니다. 크기는 30m가 넘고 무게는 80에서 190톤 이 녀석의 먹이는 아주 작은 크릴 새우. 대왕고래는 크릴 새우를 하루 평균 4톤씩이나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이는 식으로 먹습니다. 그런데 이 대왕고래들이 사는 인도양 스리랑카 주변의 환경은 충격적입니다. 인도양은 이미 쓰레기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수면부터 바닥까지 더러운 쓰레기가 둥둥 떠다녔죠. 폐기름부터 온갖 오물까지 뒤섞여서 냄새는 고역스러웠습니다. 이렇게나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 그리고 폐기름들 결국에는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요. 그렇습니다 고래 뱃속으로 가는 겁니다. 어떤 고래의 뱃속에는 거대한 면적의 비닐이 들어있었는데 이 비닐이 고래의 소화관을 막고 있어서 식사를 못해서 영양실조로 죽어버렸습니다. 너무나도 끔찍한.. 2023. 1. 11.
프랑스 혁명 자유의 상징이던 나폴레옹 등장, 유럽의 위대한 정복자가 되다. 18세기 후반 프랑스에서는 부패한 왕과 귀족에 대항한 민중들의 자유주의 혁명이 발생합니다. 프랑스 국왕인 루이 16세가 민중에 의해 살해당했으며 귀족들은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 주변 국가들로 대대적인 엑소더스를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유럽 내 국가들은 왕이 처형당했다는 소식에 막대한 충격을 받았으며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등 군주와 귀족이 통치하는 국가들은 혁명의 불길이 자신들에게까지 번져 목이 뎅강 날아갈까 불안감에 떨고 있었습니다. 결국 유럽 국가들은 프랑스에서 촉발된 혁명의 불씨를 꺼뜨리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프랑스와의 전쟁에 줄줄이 뛰어들고 있었습니다. 군주제를 수호하는 유럽 국가들과 프랑스 혁명 정부 간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혼란의 정국 속에서 나폴레옹이 인민.. 2023. 1. 9.
내몽골이 중국 영토가 된 이유 보통 세계 지도나 지구본에서 동아시아 지역을 볼 때 항상 궁금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 독립 국가로서의 몽골과 중국의 일부분으로서의 내 몽골이 서로 별도로 구분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와서 본다면 주변에 있는 이 국가들만 봐도 대충 몽골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예상이 가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그 예상은 맞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몽골을 둘러싼 주변 국가들의 대립과 분리 과정에 대해서 빠르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3세기 중반 아시아 전역과 동유럽 일부까지 정벌하며 지옥의 사자로 여겨졌던 몽골은 이후 이렇게 네 개의 국가로 갈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이곳 중국 전 대륙을 지배하고 있던 원나라는 약 100년 뒤인 1368년 새롭게 등장한 한족의 국가 명나라.. 2023.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