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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27

렛츠런파크 과천 경마공원 아워홈 맘초이 서빙 알바 후기 이번에는 렛츠런파크 아워홈 맘초이 한식당에서 일한 경험담을 풀어볼까 한다. 작년에 잠깐 상하이 중식당과 합쳐서 4일 정도 일했고, 각각 2일 정도씩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둘 다 그다지 별로였다. 내 짬밥이 있으니 한식당 같은 경우는 그렇게 일이 힘들다는 생각까지는 안 들었고, 중식당 주방은 솔직히 좀 힘든 정도.  그런 것보다는 우선 알바몬에서 모집하는 채용 매니저?가 나를 심히 빡치게 만들었다. 아무리 바쁘고 뭐고 기본 예의가 안되어 있다. 첫날 문자 지원에서는 한 번에 답신이 왔다. 두 번째는 3일 전쯤에 일거리 없냐고 물었는데 답변이 없다가 일하기 전날 밤 9시쯤 내일 할 수 있냐고 물어본다. 짜증이 확 밀려왔지만, 그냥 그럴 수도 있지. 스케쥴도 마침 없겠다 그냥 나가기로 했다. 세 번째 네 .. 2024. 12. 17.
금천구청 인근 재개발 계획 현황과 전망 (2024년 실사 모음) 금천구청은 서울시에서 구청으로는 최대규모에 속할 정도로 화려합니다. 원래 자체 청사가 없어서 임대 건물을 임시 청사 격으로 사용하다 2008년에 한나라당 한인수 구청장 때 청사를 새롭게 신축했고, 한 때 지나치게 호화로운 청사다, 유리궁전이다 비판받기도 했지만 지금에 이르러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고 금나래 도서관 등 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게 되면서 주변 지역의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많이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정치랑은 상관없는 사람이라 논쟁은 피하고 싶지만... 팩트 한마디 하자면, 금천구는 민주당 텃밭인데 실제 일한 사람은 한나라당 출신이었다니 의외성이 있기는 합니다.)   이렇게 잘 꾸며진 금천구청을 필두로 주변에 롯데캐슬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면서 조금은 발전한 .. 2024. 10. 14.
좋은땅 출판사 자비 출판 절차 과정과 솔직 후기 제가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 1년쯤 전에 건축 부동산 관련 책을 하나 냈습니다. 출판 관련해서 제 개인적으로 전자책이나 한권 내봤고, 카달로그나 전단 이런건 알지만 실제 ISBN 들어가야 하는 종이책을 내는 업무를 해본 적도 없고 저로서는 진행에 있어 상당히 막막했는데요. 스터디하다보니 웬만큼 판매 부수가 보장되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아니고서는 다 자비출판 형태로 출판비 내고 진행해야 한다고 해서 그렇게 알아봤습니다.  사실 이것도 마케팅의 일환인데, 실제 판매에 주목적을 두기보다는 강의 들으러 오시는 분들에게 무료배포 형태로 나눠주는 용도로 사용한다고 해서... 덜컥 돌아돌아 제 업무가 되었네요. 견적은 400페이지 넘는 분량의 책 1000권을 만드는데 650만원 정도 들었구요. (1권당 6500원 꼴) .. 2024. 8. 27.
가산동 가산디지털단지 W몰 매각 언제될까? 뭘로 바뀔까? 얼마 전에 가산동 마리오 아울렛을 다녀왔는데요. 거기는 늘 그랬지만 장사가 정말 잘 됩니다. 반면에 그 바로 옆에 있는 W몰은 결국 망했죠. 1년 전 쯤에 고별전 딱지가 붙은 걸 봤는데 지금은 유치권 행사 딱지가 붙어있었습니다. 코로나 때 중국인 유입이 줄어들면서 결국 버티지 못하고 망한 것인데, 제 기억에는 그 때도 옆의 마리오는 충분히 잘 됐거든요.   CM송 잘 만들어서 버스, 라디오 광고도 하고 (유명 브랜드 모두 모여 있는 그 곳, 합리적 가격 마리오란 말이오!) 그게 공전의 히트? 까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지역 주민들은 척하면 척 알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되어서 어려운 시기에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규모도 1~3관까지 아주 크구요.  W몰 얘기로 돌아가서, 들어보면 아직도.. 2024.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