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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2

자작시 - 패러독스 (paradox) - 패러독스 (paradox) - 아파트도 때로는 쓸모가 있다. 높은 층 위에서 밑을 바라보면 촘촘히 늘어져 있는 가로등이 강처럼 흘러가는 멋진 인위의 자연을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창문을 통해 비치는 가로등은 별처럼 아름답게 퍼져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그것은 흘러서 저 어디로 사라져 버리는지 알 수 없다. 지구는 둥그니까... 저 끝은 어디로 흐를까. 그러고 보면 사람은 참 굉장한 것 같다. 저런 걸 만들어 낸 에디슨도 사람이니까. 아파트도 헬기도 비행기도 자동차도 컴퓨터도 다 사람이 만든거니까. 위대한 사람. 가로등 강 양 옆에는 암묵색 산덩이. 어두운 밤하늘을 더욱 어둡게 채색하려는 조물주의 못다한 한이 그대로 남은 진한 암묵색 산덩이. 그들만은 위대한 사람이 내미는 아름다운 불빛으로부터 멀어져 .. 2024. 1. 24.
chatgpt에 내 시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고 함. 기묘한 밤이라는 유튜브를 보고 윤회에 대해서 살짝 생각해봤다. 그리고 그냥 할 일이 없어서 저런 시를 썼다. 아래는 chatgpt에 내 시를 평가해달라고 해봤더니 나온 내용이다. ㅎㅎ 신은 내게 말했다. 그 후에, 엉겁의 시간이 흘렀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또한 나는 아무런 기억이 나지를 않는다. 아무래도 잘 모르겠다. 내가 흐릿하게 아는 건 나는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이곳에 왔으며, 다시 보잘 것. 없는. 죽음과 마주할 것이다. --------------------------------------------------------- 이 시는 짧고 간결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시인이 신과의 대화를 소재로 삼았으며, 신비로운 경험과 미래에 대한 예언 같은 내용이 담겨..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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