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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_이것저것

자전거 고장, 바퀴 얇은 거 사지 말아야 하는 이유

by 디지털노마드방랑객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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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바퀴 얇은 거 절대 사지 말아야 합니다. 고장 너무 쉽게 나요!

자전거가 고장난 것은 3년쯤도 더 된 일인데, 아직까지 집 복도 앞에 방치되어 있네요.


타이어 내부가 터져서 수리한지 꽤 오래 됐는데, 방치된 자전거를 보고 있자니 열받아서 끄적여 봅니다.
이사 오면서 버리자고 그렇게 했는데 동생이 아깝다고 언젠가는 쓸 일 있다고 극구 반대해서
저대로 둔지 벌써 3년째라는 사실도 복장이 터지구요. ㅎㅎ;

이게 그냥 바람이 빠지는게 아니라 속타이어까지 구멍이 왕창 뚫려서 3번쯤 아예 통으로 타이어를 갈아야 했거든요.
자전거 수리 점포가 꽤나 멀리 있어서 몇 차례 끌고 가서 고생을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그럴 수도 있지 왜 열이 받느냐 하면, 제가 저 자전거를 타고 뭐 딴데 여기저기 돌아다녔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예전 저희 직장이 가산디지털단지 있을 때 안양천 안전하고 푹신푹신한 도로만 골라서 다녔거든요.
근데 3번이나 타이어를 갈아야 할만큼 고장나더라는거에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너무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들어서 그 뒤로는 자전거하고 인연을 끊었는데요. 

제가 병원에 나쁜 기억이 있어서 요즘도 병원을 잘 안가는 것처럼 트라우마?가 생겼나봅니다.
앞으로는 자전거 탈 일이 있어서 사더라도 절대 바퀴 얇은 자전거를 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거 아니면 내가 뭘 잘못해서 쌩돈 나가고 고생하고 해가면서 몇번이나 고치러 다녀야 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바깥쪽 타이어만 구멍 뚫렸다면 땜빵이 가능한데, 일부러 그렇게 안 만드는 건지, 속 타이어와 너무 가깝게 해놓은 건지, 아니면 자전거 수리점에서 덤탱이 씌울려고 사기를 친건지... 어쨌튼 자전거 고장나는거 우습게 볼 일 아니에요. ㅜㅜ

살 때 제대로 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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