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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_이것저것/환경, 자연 (동식물)

레서판다 멸종위기동물 1급, 래서팬더 하찮은 위협 레서팬더 입양?

by 디지털노마드방랑객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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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서팬다, 레서팬다, 멸종 위기 동물인가요? 

레서팬다는 예전부터 판다(대왕판다)와 더불어서 제 마음을 설레게 한 동물입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누구라도 그 커여운 외모에 반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눈에 보이기에는 조그마한 동물인데, 생김새는 팬다와 너구리를 섞은 듯한 모습입니다. 

 



생김새도 생김새이지만 하찮게 위협적이라고 할 수 있는 특유의 동작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 같아요.

양손을 머리 위로 들고 위협 아닌 위협을 한다는 게 너무 귀엽네요.

하지만 레서팬다는 대왕팬더와 마찬가지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이 보호 본능을 자극하죠. 

오늘은 이 귀여운 동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래서팬다는 어떤 동물인가요?

요즘엔 푸바오, 아이바오 같은 판다들이 핫하죠. 이들은 중국에서 온 판다입니다. 

오늘 소개할 레서팬다 역시 중국 출신 포유류입니다.

레서팬다는 중국 쓰촨성 산림 지대에서 발견되는데, 그곳은 온도가 낮은 지역입니다. 

그래서 추운 날씨에는 강인하지만 여름은 조금 힘들어합니다.

이름은 '판다'지만, 유전적으로는 너구리, 족제비, 스컹크와 유사합니다. 

생김새를 보면 납득이 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다'라는 이름이 붙여진데는 

대나무를 먹는다는 공통점 때문에 붙여졌습니다.

크기는 50~60cm, 몸무게는 3~7kg 정도인데, 작고 귀여운 외모로 작은 판다라고도 불립니다. 

'Lesser panda'라는 이름은 이런 이유에서 나왔습니다. 

이 친구들은 야행성이라 낮에는 주로 잠을 자고 밤에 활동합니다.

레서팬다를 보면 눈에 띄게 앞발을 들고 몸을 크게 만드는 제스처를 보실 수 있는데요.

이건 상대를 위협하는 행동입니다. 우리에겐 귀엽게 보일 수 있지만, 레서팬다에겐 중요한 신호입니다.

 



그럼 레서팬다를 입양할 수 있을까요?

아쉽지만 레서팬다는 개인이 입양하거나 사육할 수 없습니다. 

멸종 위기 동물이기 때문인데요. 

2023년에 세계자연기금(WWF)에서 레서팬다를 멸종 위기 종으로 분류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10,000마리 미만의 개체가 살아있다고 추정됩니다.

레서팬다가 멸종 위기에 처한 이유는 무분별한 개발과 밀렵 때문이기도 하고,

불법적으로 인간들이 입양을 하기도 해서인데요.

특히 사람들이 입양을 하고나서 래서판다가 성체가 되고 나면 

사람을 잘 따르지 않는다는 특성 때문에 

쉽게 버리고, 보통은 수컷과 암컷을 동시에 분양받지 않기 때문에 더욱 멸종 위기에 몰렸죠.

 



안그래도 가임기가 1년에 딱 24시간 정도인데다 

한번 새끼들을 낳으면 최대 2~3마리까지인 개체들이기 때문에 

인간의 욕심이 멸종위기를 불렀고, 사실 아직까지 멸종 안된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개체 수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고 하네요.

 



멸종 위기 동물을 왜 보호해야 할까요?

멸종 위기 동물을 보호하는 것은 결국 우리 인간에게 돌아오는 이익입니다.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지만, 모든 생태계는 상호 연결되어 있습니다. 

작은 동식물 하나하나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한 종이 소멸하면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나비 효과입니다.

생물의 다양성을 보존하는 것은 지구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동물이 살 수 없는 환경에서는 결국 인간도 살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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