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경제가 어려워지고 앞으로 인구수가 줄어들어서
집값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그건 너무 한가지 측면에서 바라보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 요약하면
먼저 신축 선호는 당연한 인간의 본능이고,
(전국 30년 이상 주택의 노후도가 평균 60% 이상이다.)
1~2인 세대의 폭발적인 증가와 건축비 상승, 인건비 상승 등이 있겠지만
특히 놓치기 쉬운 부분을 짚자면 여성 인권신장을 들고 싶다.
여성 인권이 올라가게 된 원초적인 계기가
기업의 이윤 증대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한 사례를 들어보면 패션 회사들이 경기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유니섹 패션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했고,
담.배도 마찬가지로 마릴린 먼로가 피는 모습을 화면에 보여주면서
여자들도 많이 피우게 되었고 등등
그런 식으로 여성 파워가 쎄졌고 점점 지금에 이르렀다.
유리천장이네 뭐네 하는데 적어도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는
여자들이 갑이다 갑. 뭐 여기서 더 말하면 욕먹을 것 같으니 생략하고.
그게 그럼 집값 상승이랑 무슨 상관이 있느냐?
어쨌튼 여자들이 직접적으로 벌어들이는 돈이 많아지고
생활비가 아닌 여가 생활을 위한 소비도 주도적으로 더 많이 하게 되고
그러면서 경제의 규모가 상상도 못할만큼 커진 것이다.
가상자산 등도 돈의 팽창 원인이라고 하고
이제 또 AI 혁명이 일어나서 GPT5까지 나온다는데
그럼 그에 수반되는 산업들이 따라 발전하게 되고
모두가 비슷한 원리인 것이다.
돈이 돈을 만들고 경제는 무한 팽창을 하는 것이지.
당연하게도 부정적인 요소들도 있다.
인구수 하락이 생각보다 훨씬 빨리 이루어지고 있고
경제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한다.
사실 경제가 어려워진다는 것은 이견이 있다.
더현대나 신세계 백화점은 단일 업장 매출이
1조에서 2조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고 할만큼 명품 소비도 많고,
실제로 코스트코 같은데 가보면 사람들이 끝도 없이 줄 서서
50만원~100만원 이상 사재끼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다만 역사적으로 볼 때 자산 팽창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고,
실물 경제의 인플레이션이 뒷받침되는 한
부동산, 즉 집값의 상승곡선도 가파르게 올라갈 수 밖에 없다.
아니, 없어왔다.
그리고 세계 통화량의 증가에는
이러한 관점에서 알게 모르게 여자의 권리가 늘어난 것 역시
한 몫을 했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그렇다고 집값이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
여자를 억압해야해, 억제해야 해. 라고 말하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그건 미친 이론인거고.
그저 현상과 가설에 대해 얘기한 것이니 오해 금지.
나는 문정부 시절에 수많은 부동산 억제 정책을 내놓는 말에 휘둘려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전세로 돌려서 지금까지 땅을 치고 후회하는 편인데
내가 집 살 때까지 집값 더 오르면 진짜 짜증나는 부류지만,
어쨌튼 내 희망과는 상관없이 상승할 가능성에도 무게가 쏠린다.
이 얘기를 하면서 문득 새로 깨달은 요인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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