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란 키우기, 분갈이, 물주는 주기, 꽃대 대는 방법, 꽃말, 꽃피는 시기 등 모든 것!

군자란은 우아하고 고상한 이미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식물입니다. 

 

군자란은 '난초과' 식물과는 다른 종류에 속하는데요. 

번식은 주로 포기나누기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이는 식물이 상당 기간 성장한 후에 가능합니다. 

씨앗을 통한 번식을 선택할 경우, 꽃을 보기까지 약 4~5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식물은 반음지에서 잘 자라며, 통풍이 잘 되는 환경을 선호합니다. 

 

다년생 식물이고,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라고 해요. 

두꺼운 녹색 잎이 지면에서 직접 자라며 줄기가 없는 구조를 가집니다. 

추위에 다소 강한 편이지만, 겨울철 동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 보호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집에 있는 예쁘게 핀 군자란

군자란 키우기

 

군자란을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적당한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자는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 젖은 이끼나 톱밥에 혼합 후 

1개월 동안 3℃에서 보관한 다음 심는 것이 좋습니다. 

 

발아를 위한 적정 온도는 약 20℃입니다. 

파종 시 5~7cm 깊이의 상토에 3cm 간격으로 종자를 뿌리고, 

뿌리가 없는 경우 모래에 심어 주면서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이미 뿌리가 형성된 식물을 심을 때는 

화분 바닥에 배수가 잘되도록 자갈이나 모래를 깔아줍니다. 

 

군자란의 토양은 수분을 잘 배출할 수 있는 흙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일반적으로 화분에 심을 때는 배수가 잘되는 흙과 피트모스상토를 섞어서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뿌리가 썩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액체 비료를 월 2~3회 1,000배로 희석해서 잎사귀 면에 골고루 분무하면 더 좋대요.

 

사실 원칙적으로 개화를 위해서는 10~11월에 야간 온도가 10℃ 정도일 때, 

50~60일 동안 저온 처리해서 꽃대가 형성되도록 관리해야 한다는데... 

그렇게까지 할 수 있는 분은 아마 드물겠죠...?

 

군자란 화분에 뿌리는 다양한 피트모스 상토

꽃말

 

군자란의 꽃말은 '고상함', '우아함'을 뜻합니다.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군자란은 그 자체로도 고귀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요. 

군자란을 선물 받는 것은 받는 이의 성품을 높이 평가받는 것과 같다고 해서 

명예를 중시하는 이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업 선물로 화환을 보낼 때 군자란을 보내는 경우가 많죠.

 

처음 알았는데, 원래 군자란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라네요.

이게 메이지 초기에 일본에 들여져 와서 어떤 식물학 학자가

꽃과 잎의 모습을 군자(君子)에 비유해서 이름을 붙였다고 하죠.

그게 우리나라에 일제 강점기 시절 1909년~1920년 사이 어딘가 쯤에 들여져 와서

한자어 그대로 한글화 해서 군자란으로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꽃말처럼 군자란을 집 안에 두면, 

그 우아한 분위기로 인해 집안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한층 업그레이드되는데요. 

또 군자란을 보면서 고상함과 우아함을 일상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이건 좀 오반가요. ㅋ)

 

꽃대 대는 방법

 

군자란의 꽃대를 대는 방법은 군자란을 더욱 뷰리풀하게 보이게 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꽃대가 길게 자라기 시작하면, 지지대를 사용해 꽃대를 곧게 세워주는 것이 좋아요. 

이때, 지지대로 너무 세게 묶으면 식물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꽃대를 세울 때는 부드러운 끈이나 특수한 식물용 묶음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꽃대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꺾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또한, 꽃대를 세울 때는 꽃이 향하는 방향을 고려해서 

자연스럽게 향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꽃대 대는 방법을 잘 수행해서 군자란이 바로 자랄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어요.

 

예쁘게 피려고 하는 군자란 꽃

 

꽃피는 시기와 분갈이

 

군자란은 보통 봄에 꽃을 피웁니다. 

꽃피는 시기에는 군자란에게 충분한 물과 영양을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이 시기에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면 꽃이 제대로 피지 않을 수 있어요.

 

분갈이는 보통 2~3년에 한 번씩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분갈이를 할 때는 뿌리가 너무 조여 있지 않도록 살펴보고, 

새로운 흙을 충분히 넣어주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손상된 뿌리는 가위로 조심스럽게 제거해주는 것이 좋아요.

 

제대로 꽃피우면 이렇게 핀다.

 

군자란 물주는 주기

 

군자란에게 물을 주는 것은 식물을 키우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일반적으로 군자란에게 일주일에 1~2번 정도 물을 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그리고 봄과 가을에는 아무 때나, 겨울에는 오전 중에, 

여름에는 오후 5시 이후에 충분히 물을 주는게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실내의 온도나 습도에 따라 물주기의 빈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겨울과 여름에는 왜 시간을 나누는지 사실 잘 모르겠어요.

여기저기 확인해봤는데 다들 그렇게 말하고 있네요.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답을 찾으신 분들은 말씀 주셨으면 좋겠네요.

(이해하려고 하지말고 외워! 라고 말씀하시던 정 모 선생님이 떠오르네요. ㅋㅋ)

흙이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줄 때는 흙이 충분히 물을 흡수할 수 있도록 천천히 주어야 합니다. 

물을 너무 자주 주거나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요렇게 군자란이 꽃피우는 경우도 있다. (예쁘다.)

 

 

군자란을 키우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조금만 신경 쓴다면, 누구나 집에서 군자란의 우아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군자란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셨길 바라며, 

군자란과 함께 우아하고 고상한 라이프를 살아나시길 바랍니다.

어려운 시기지만 나는 고귀하다. 나는 소중하다.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