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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 VS 성장투자, 뭐가 더 나을까? 개인 생각

by 디지털노마드방랑객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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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주식을 선택할 때

주로 두 가지 대표적인 전략인 가치투자와 성장투자 사이에서 고민하는데요.

가치투자와 성장투자의 특징, 장단점, 그리고 미래를 대비하는 데에

어떤 전략이 더 효과적일지에 대해 제 의견을 담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워렌버핏 형 보거스 닮음
보거스 워렌버핏 형, 나 10억원만 줘.

 

워렌버핏은 대표적인 가치투자 신봉론자 중 하나죠.

그가 전세계 부자 2~4위를 오가는 수준이 된 건

운도 물론 따랐겠지만, 그리고 주변의 좋은 사람들을 만난 이유도 크지만,

기본적으로 원칙을 고수했고 그 것을 몇 십년 동안 거의 일관성 있게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돈나무 캐시우드 언니
못생겼다.

 

반대로 돈나무 언니라고 불리는 캐시우드 같은 사람은 코인 신봉자 중 하나인데,

주식은 아니지만 같은 맥락에서 대표적인 성장투자를 추종하는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그가 운용하는 대표 상장지수펀드(ETF)인 아크 이노베이션(ARKK)이 많이 하락하고

대규모 자금 유출이 일어나서 월가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을 때도,

정작 본인은 괘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마켓워치는 이를 두고 ‘쿨(cool)’하다고 표현하기도 했지만,

그것도 돈이 10조원이 있으나 8조원이 있으나 상관없다는 정도의 자신감일테지만...

 

요점은 어쨌튼 자신만의 원칙이 있고 그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1억원이 전 재산인 사람이 1만원으로 재산이 줄었을 때도 같은 믿음을 가지는 것은 아주 어렵겠지만요.)

 

가치투자는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기업의 실제 가치가 현재 주가에 비해 낮다고 판단될 때

해당 주식을 선택하는 전략인데요.

이는 주식 시장에서 저평가된 기업을 찾아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방식을 강조하구요.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는 말 들어보셨죠? 이게 가치투자 방식입니다.

 

반대로 성장투자는 기업이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는 경우에 해당 주식을 선택하는 전략입니다.

모멘텀 투자라고도 하죠. 이는 기업의 수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가치로 보며,

미래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여 투자하는 전략을 의미합니다.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는 격언을 실천하는거죠.

 

달리는 말에 올라타면 이렇게 될 수도...

가치투자 VS 성장투자

두 전략은 목표와 시각, 투자 철학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이는데요.

가치투자는 현재 가치에 중점을 두고 안정성을 추구하고,

성장투자는 미래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여 높은 수익을 추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기로는 이 둘을 상황에 따라 믹스시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코비드 시기처럼 대폭등 시기에는 가치투자보다는 공격적 투자가 맞겠구요.

정체기나 하락기에는 가치투자가 더 맞습니다.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성장률을 동시에 보이는 주식들이 있다면

그게 물론 당연하게도 가장 좋겠습니다만, 이런 보석들은 얼마 없죠.

 

자, 그럼 그 시점을 어떻게 판단하느냐?

 

그러면 그건 신도 모르는 일이지만 자신에 대한 확신만 있다면

각각의 투자자의 프로파일에 따라서 어떤 전략이 더 적합한지를 판단하실 수가 있겠습니다.

투자 목표, 투자 기간, 성향에 따라 그런 것은 스스로 판단해야 합니다.

 

다만, 제 생각은 2025년 말까지는 최소한 침체기 또는 정체기가 유지될 것 같고,

이후에 모멘텀 투자로 비율을 높여 전환하는 것이 어떻까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지금은 아직 무릎이 안온것 같다...는게 제 조심스러운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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