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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화물 1톤 트럭, 화물 운송 종사 자격증 필요성. 쏘카 렌트 가능?

by 디지털노마드방랑객 202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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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회사에서 분양하고 있는 빌라 모델하우스에 있었던 침대 프레임을 필요하다면 나한테 공짜로 준다고 했다. 원목이라 꽤 좋아보이기도 했고, 집에 있는 침대가 워낙 낡아서 바꾸고는 싶은데 구입을 하자니 돈이 아까워서 그걸 꼭 가져오고 싶었다.

 

자, 그럼 화물 1톤 트럭을 운전해야 하니 나는 1종 보통 운전면허도 있겠다, 쏘카에서 대절해보자... 해서 보니까 웬걸. 쏘카 같은데서 1톤 트럭을 대절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이제 알게 되었다. 아니, 그냥 그 플랫폼에서만 취급하지 않는게 아니라 법적으로 그건 안되는 일이었다.

 

가져오고 싶었던 침대 프레임

 

일단, 1톤 봉고 트럭 같은 건 렌탈 업체에서 대여도 할 수 없을 뿐더러 개인 자가용이 아닌 화물차를 단 1회라도 몰려면 1종 보통 운전면허증만 가지고는 안되고 별도로 화물 운송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는 것. 뭐 어쨌튼 화물차량만 1일이든 10일이든 렌트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일이라서 기사님을 부르는 형식의 용달만 가능하다고 하니 자격증은 직업 기사를 하지 않는다고 하면 지금 단계에서는 굳이 필요 없을 것 같긴 하지만... 그리고 화물차 렌트를 금지하는 이유도 알만 하지만 (안전을 위해서) 아까운 일이다.

 

1톤 봉고 트럭

 

요즘은 디젤 트럭이 단종 되어서 LPG만 나온다고...

 

예전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사무실 이사를 하는데 꽤 고급진 화분들을 어떻게 처리할 방법이 없어서 나에게 공짜로 주겠다는 거였다. 한 5개쯤 되었는데 화분들 그거 알고 보면 꽤 비싼 것들이다. 그리고 당근마켓에 보면 그런 무료 나눔 물건들 중에서 아주 좋은 물건들이 생각보다 많다. 흠... 아까운데? 

 

요즘 들어 조그만한 트럭이라도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일상에서 꽤 많이 하고 있다. 직장을 그만 두고 사업을 하게 되면 그게 트럭이 필요한 일이든 아니든지간에 트럭을 사두는게 좋겠다. 그리고 화물 운송 자격증? 그것도 조만간 따야겠다. 

 

가져오고 싶었던 화분들

 

 

그러지 않으면 기회가 있을 때 한 번 그런 물건들을 옮길 때마다 용달 아저씨를 불러야 돼서 비용이 10만원에서 20만원 이상 깨지는 것은 일상다반사이니, 자가용 전용 겸사 사둬서 나쁠 것이 없을 것 같다. 부업도 종종 하고.

 

이게 화물 운송 종사 자격증이란다.

 

화물 운송 종사 자격증은 한국 교통 안전공단에서 시험 치르는 자격증인데, 화물차 기사가 되기 위한 자격을 시험하는 것이고 운전면허증과 별도로 노란색 영업용 번호판을 단 화물차를 운전하려면 필수로 있어야 한다고 한다. 여기서도 11톤 이하까지이고 12톤 이상 화물차, 5톤 이상 특장차는 1종 대현 면허가 따로 필요, 트레일러나 풀카고는 1`종 특수 면허가 필요하다고. 

 

뭐 필요하니까 필요한 거겠지만, 에휴 뭔 종류가 이리 많나. 1번 시험 치르는데 드는 비용도 몇만원씩 하겠죠. 자격증 몇 십개씩 따는 사람들도 있다던데 나는 퇴근하고 자기계발 뭐하나... 글쓰는 일, 교육하는 일, 광고대행, 몸쓰는 알바 등을 골고루 한다. 나도 나름 굉장히 열심히 살고 있는데 필요성을 느끼는 자격증도 하나 둘 수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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