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는 절대적으로 그저 보조 수단이야.
chatgpt를 정교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했듯 여러 툴과의 연계 플레이가 필요하지만,
거기까지 나가지 않더라도 지금으로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은 것 같아.
한국어 능력이 부족해서 만족할만큼 완벽한 구문을 만들어내지는 못하지만,
특히나 강점을 보이는 부분이
1. 주제 정하기
2. 목차 정하기
3. 기승전결이 있는 내용 만들어내기
4. 원래 존재하는 문장을 비슷한 내용으로 수정하기야.
사실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쓰면서 제일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아이디어는 많아서 제목 정하고 처음 쓰기 시작은 했는데, 그게 끝까지 가기가 어렵거든.
기승까지만 어떻게든 끌고 가고 전결이 없는거야.
어떤 사람들은 내용은 다 짜내는데 목차 정하는걸 제일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런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용해.
대표명사로 chat-gpt를 말하고 있지만
네이버에서 2023년 상반기에 서치GPT를 만들어내면
한글 이해도가 훨씬 높은 인공지능이 나와서
훨씬 자연스러운 작문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니까,
(이 전자책 작성한게 2022년 말인가인데, 지금 와서 보니 엉망진창이다. 역시 미쿡 대기업의 위엄...)
지금으로서는 주제, 소제목, 목차와 스토리 요약정보 정도를 얻어낸다고 해도 많은 도움이 된다 싶어.
다만 완전 자동화는 불가능하다고 봐.
단, 모든 것은 프롬프트를 '잘' 입력해야 한다는 전제야.
직접 해보니까 프롬프트가 조금이라도 잘못 입력되어도 제대로 명령을 수행하지 못하더라구.
여러번 시행착오를 거쳐서 각각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명령어를 찾아냈으니까
예시를 보고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
- 업그레이드 되어서 지피티4에서는 한글로 쳐도 속도가 꽤나 빠르게 나온다. -
상황 1. 중복 걸리지 않는 비슷한 내용, 비슷한 길이의 원고를 만들고 싶을 때.
1) "아래의 내용을 비슷한 내용으로 수정해줘."
2) "아래의 내용을 비슷한 내용으로, 글자수가 100자 이상 차이나지 않게 수정해줘."
3) "아래의 내용을 비슷한 내용, 비슷한 길이로 수정해줘."
이 때 2)번이 제일 자세하게 설명한 것이라 정답일 것 같지만,
테스트해본 결과 3)번의 명령어를 제일 정확하게 인식했어.
글자수라는 것을 영어로 번역하면 characters, phases 등으로 인식하기 때문인데,
단어 자체만 놓고 보면 성격, 단계와 같은 말로 재번역될 수 있거든.
번역기를 보면 "인공신경망 기반으로 자동번역한 결과이며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이렇듯 한글도 그렇고 영어도 다의어가 많기 때문에
가끔은 부정확하고 뭉뚱그려진 표현이 더 인식을 잘한다는 한계를 보이는 것 같아.
질문내용 아래에 기존 작성된 글을 나열해놓고 같이 명령해주면 돼. (2024년 지금 기준으로는 인식할 수도)
상황 2.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싶을 때.
1)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났을 때 건축주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 원고지(또는 A4지) 1500자 내외로 작성해주세요."
2)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났을 때 건축주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 1500자 내외로 작성해주세요."
3)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났을 때 건축주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 공백을 제외하고 1500자 내외로 작성해주세요."
이렇게 질문했을 때에는 3)번을 제일 잘 알아듣더라구.
1)번처럼 질문하면 원고지를 못 알아듣는건지 글자수가 심하게 차이가 났고,
2번처럼 질문했을 때는 글자수 세기해보니까 공백 포함 1300자 정도,
공백 제외하면 950자 정도의 텍스트로 작성해주더라.
어쨌튼, 글자수라던가 몇몇자 내외 이런 표현들을 잘 못 알아들어.
모르는건지 제한이 있으니까 모르는 척 하는건지.
* GPT 4 유료버전에서는 4000자까지도 인식하고 있다.
상황 3. 오류가 나서 내용이 끊길 때.
1) 계속 써줘 (keep going, plz continue)
2) 내용이 끊겼어. 이어서 써줘. (The story was cut off. Please continue writing.)
이렇게 질문하면 1), 2) 둘 다 잘 인식하는 편이긴 한데
1)번으로 하면 이전 문단 첫번째 줄부터 다시 써주는 경우가 많아.
2)번으로 하는게, 예를 들어서 "내용이 끊 <- 여기까지 써진 상태에서 오류가 났다면, -> 겼어. 이어서 써줘."
라는 문장을 다시 써내려가기 시작하기 때문에, 붙여넣기에 헷갈리지 않고 더 좋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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