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키우기 잘 키우는 방법 텃밭상추 모종 심는 시기!

안녕하세요 친환경 생활을 추구하는 여러분! 예전에 한번 언급한 바가 있는데, 저희 집이 작년에 구청에서 할당 받은 텃밭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상추도 키웠고 배추도 키웠고 무도... 키웠더랬죠. 모종은 과천 어딘가 있었던 종묘사에서 비료와 같이 이것저것 샀습니다.

 

결과적으로 배추는 망친 편이었고 (김치 담가 먹어보니 맛이 없더라는) 상추와 무는 잘 자랐는데 특히 무는 종자가 뭔가 엄청 좋았는지 일반적으로 김장김치 담그면 김치냉장고에 넣어도 언제쯤 쉰다를 한참 넘어서 몇개월이 지났는데도 아삭달콤함을 유지했습니다. 그런 적이 없었던 터라 너무 신기했죠.

 

암튼 생각난 김에 떠올라서 적었는데, 이번엔 무 얘기는 아니구요. 상추 얘깁니다. ^^

인터넷에 있는 정보들을 참고도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제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릴게요.

 

상추 키우기

 

제가 상추를 키웠던 시기는 9월부터였던 것 같아요. 11월 거의 말쯤까지 키웠었는데요.

 

배추 키우던 곳 바로 옆 쪽에 고랑을 따로 내서 심었었어요. 텃밭상추가 더 좋지만 상추라는 것이 워낙에 웬만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사실 한겨울 정도만 아니면 모종 심는 시기가 따로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요. 그렇지만 어떤 식물을 키우건 정석이라는게 있으니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상추 잘 키우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잘 안키우면 이렇게 시들시들해집니다. ㅋ

상추 모종 심는 시기

 

먼저, 상추 모종 심는 시기를 알아야 해요. 상추는 크게 봄 상추와 가을 상추 모종으로 나뉩니다. 가을 상추 모종은 대체로 8월 말에서 9월 초에 심어 주는 것이 좋아요. 이때 심으면 일교차가 커지기 시작하는 가을 날씨에 상추가 더욱 아삭하고 맛있게 자랄 수 있습니다.

 

이런 품종을 로메인, 아삭이 상추라고도 불러요! (약간씩 달라요.)

아삭이 상추심기

 

아삭이 상추심기는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방법 중 하나에요. 아삭이 상추는 그 이름처럼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샐러드나 쌈에 이용하기 좋습니다. 이런 아삭이 상추를 심을 때는 상추 모종 종류를 잘 선택해야 해요. 품종에 따라 맛과 텍스처가 다르기 때문이죠.

 

 

상추 모종의 종류

 

상추 모종 종류

 

상추 모종 종류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청상추, 적상추, 로메인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상추 모종 종류에 따라 성장 속도와 잎의 크기, 맛이 조금씩 다르니, 자신의 취향과 텃밭의 환경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건 무슨 품종인지 잘 모르겠네요... ㅜㅜ

상추 비료주기

 

상추 키우기에서 중요한 다음 단계는 상추 비료주기에요. 상추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수확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줘야 더욱 풍성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특히 유기농 비료를 사용하면 상추가 더욱 건강하게 자라요. 심기 전과 생장 중간에 한 번씩 비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텃밭 상추

텃밭 상추 키우기

 

텃밭 상추 키우기는 정말 즐거운 활동이에요. 텃밭에 상추 모종을 심고, 직접 관리하면서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뿌듯한 경험이죠. 상추는 햇빛을 좋아하지만, 너무 강한 햇빛은 피해야 해요.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니까, 직사광선이 강한 곳이라면 그늘막을 설치하는 것도 좋습니다.

 

미국 상추밭 (넓어서 좋겠네요.)

상추 잘키우는 방법

 

상추 잘키우는 방법을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규칙적인 물주기와 비료주기, 적절한 햇빛이 필요해요. 상추는 물을 좋아하니 흙이 마르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그리고 병충해 관리도 중요합니다. 자주 관찰하면서 이상이 있으면 적절히 대처해야 해요.

 

상추 키우기는 정말 간단하죠. 다 자란 상추잎을 종종 몇장씩 똑 떼어내서 모으면 한가득, 그걸로 겉절이도 해먹을 수 있고 삼겹살과 함께 먹기에도 편하고, 직접 키운 친환경 상추는 맛 자체가 다릅니다 달라요. ㅎ 한번 도전해 보세요. 저는 이번 연도에는 텃밭 분양에 실패해서 집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만 줄일게요. 건강하고 맛있는 상추 키우기, 여러분도 함께 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