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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_이것저것/농사, 농기계

인구절벽에 따른 농촌고령화, 농업기계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by 디지털노마드방랑객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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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고령화, 인력난, 농업기계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우리나라의 농촌고령화와 인력난에 대한 고민은 약 20년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그 문제는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야기의 내용은 20년 전과는 다르게 진화해왔습니다. 예전에는 "앞으로 농촌인구가 줄어서 농업기계가 필수일 것"이라는 주장이 주를 이루었지만, 현재는 인구절벽에 대한 체감율이 눈에 띄게 높아진 상황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누구나 알겠지만 인구절벽의 시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 중에서도 농촌지역에서의 인구절벽이 더욱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떤 시골의 일부 면에서는 매년 출생신고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이런 농촌 고령화 현상, 인구절벽에 대한 정부의 고민은 심각한데요. 2022년에는 "인구감소지역지원특별법"을 제정해서 전국의 122개 인구감소지역 시군에 연간 1조원씩 10년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 법은 농촌 지역의 자생적인 출산률 증가를 위한다기 보다는 인구감소지역에 해외 등으로부터의 외부의 인구를 유입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농촌지역의 인구절벽에 대한 대응책은 무엇일까요? 몇 가지 방안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농업기계 교육 방향의 변화를 통한 신규농업인 확대


신규농업인을 청년농업인, 일정 기간 사회생활 후 농사 시작한 농업인, 그리고 도시에서 귀농귀촌한 자 등으로 분류합니다.
이들에게 맞춤 교육을 제공하여 효과적으로 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현실에서는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에서 맞춤 교육에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AI기반 스마트팜 연구/개발 활성화


AI 기반의 생성형 기술을 농업에 적용하여 농업기계화의 혁신을 이끌어냅니다.
자율주행농업기계와 같은 AI 기술이 농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전시회에서 이미 상용화된 AI 적용 농업기계들이 소개되었습니다.


농업기계 지원사업의 대형화 및 포괄적 사업 지원


농업인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농업 면적은 큰 변화가 없으므로, 농업기계 지원 사업을 대형화하고 포괄적인 사업으로 확대합니다.
과감한 예산 투자를 통해 농촌의 농업기계화를 촉진합니다.
일부 농업인만 지원되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서도 노력 중입니다.


농업기계 대리점 및 수리점의 통합


농업기계 대리점과 수리점을 통합하거나, 수를 줄여서 운영하는 방안이 고려됩니다.
이미 일부 기업에서는 대리점 통합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통합된 대리점 및 수리점은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최소화합니다.


이러한 대응 방안들이 함께 이루어짐으로써, 농촌지역의 농업생산성을 유지하고 적은 인원으로도 원활한 농업활동을 지속 가능하게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농촌의 미래를 고려한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농업기계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정부와 기업, 농업인들 간의 협력이 필수적인 시점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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