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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협약, 반도체 특허 오픈. 일본경제의 부활을 가속화시키다.

by 디지털노마드방랑객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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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협약, 미일 적대관계에서 우호관계가 되는 전환점이 되다.

전 후에 쓰러진 일본 경제를 되살린 것은 한국전쟁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1951년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일본 경제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
1951년 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인 일본과 승전국인 연합국들 사이에 평화협약을 맺는 모습입니다.
굉장히 우호적인 관계로 바뀌었죠.

 

평화조약

 

그때 미국이 일본과 미일 안전보장 조약을 맺어서 미군을 계속 일본에 주둔시키겠다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일본은 미군의 보호 아래 국가 안정을 보장 받게 되죠.
좋게 보면, 국방비나 안보에 쏟을 돈을 줄이게 되죠. 경제에 더 집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기업들에 투입된 자본을 바탕으로 일본은 산업을 육성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손상된 산업기반 시설 복구에 자금을 투입했고,
패전 이전 일본 경제를 이끌었던 미츠비시, 도요타, 닛산 이런 류의 기업들이 부활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출 대호황

 

반도체 특허 오픈, 첨단산업의 부흥을 이끌다.

또한 일본 내 반도체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미국이 특허를 오픈을 했습니다.
(미국이 그럴 리가 없는데 그랬습니다.)

이렇게 미국의 반도체 기술을 도입한 일본 기업들이 첨단 전자제품을 만들어내면서 전자제품 산업 부흥을 이끌어냈습니다.
미국에서 도입한 반도체 기술로 일본은 흑백 tv 냉장고 세탁기를 만들어 보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일본의 엔화가 값이 쌌기 때문에, 그러니까 기술력은 굉장히 좋은데 '물건도' 잘 만들었죠.

미국 시장에 가니까 너무 싼 거예요. 가격 경쟁력이 있었고,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일본 정부 역시 반도체 관련 기업들에게 금융 지원을 적극적으로 했습니다.

심지어 1964년에 일본이 세계 최초로 시속 200km를 달리는 초고속 열차 신칸센을 개통합니다.
도쿄 올림픽까지 치르고요. 그래서 일본이 부활했다는 것을 전세계에 알리게 되는 것이죠.
수출액을 보더라도 1960년과 65년의 수출을 비교하면 그 5년 만에 수출액도 두 배 이상으로 뛰었고요.

 

경제호황기 일본의 콜라 광고

 

그야말로 초고속 성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1968년이 되면 일본이 드디어 세계 경제 규모에서 2위가 돼요.

전쟁 끝나고 20년 만에 NO.2 엄청난 속도죠.

전편 : 전후 일본 경제의 부활, 냉전시대와 한국전쟁으로 가능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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