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와 사업의 차이 (마이크로경영, 시스템경영)
장사와 사업의 차이를 아시나요?
장사는 사장이 없이는 안 되고 사업은 사장이 없어도 되는 곳입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이냐면 장사는 사장이 없으면 경영 유지가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마이크로 경영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마이크로라는 것이 굉장히 가깝게 작은 것을 하나부터 열까지 허가를 받거나
확인을 받으면서 일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직원들은 예스 사인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절대로 그 다음 단계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죠.
모든 단계마다 확인을 받아야 하는 절차가 들어가게 돼 있습니다.
사업은 사장이 있던 없던 체계적인 시스템이 있어서 경영이 되는 곳을 말합니다.
자신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주체적으로 알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직원들은 자신의 역량 내에서 할 수 있는 일 처리를 자동적으로 하게 되는 것이죠.
장사꾼과 사업가의 결정을 하는 그것은 바로 한 끝 차이입니다.
그 한 끝 차이는 바로 장사와 사업의 자본의 크기가 아니라 바로 시스템의 부재인 것인 거죠.
시스템을 갖고 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 사장의 독립이 있느냐 없느냐에 관한 것입니다.
세계적 투자 전문가 워렌 버핏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벌어주는 시스템을 찾지 못하면 사장은 모든 일에 관여를 해야만 합니다.
실력이 좋은 직원을 유지하는 것 역시 오너의 역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장사와 사업의 차이입니다.
요약하자면, 장사는 사장이 없이는 안 되고, 사업은 사장이 없어도 되는 것입니다.
제 본업 회사도 안타깝게도 아직은 장사에서 벗어나지 못한 단계인 것 같은데요.
통찰하고 개선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장사를 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사업을 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