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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 / 원인 질병 전염 과정

디지털노마드방랑객 2024. 4. 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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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상은 네편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각종 차이와 발생 원인, 각각이 발생시킬 수 있는 질병과 전염 과정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요즘 생명과학을 비롯한 과학 분야에 부쩍 관심이 많아져서 따로 카테고리를 만들어야 하나 고민 중에 있습니다. 


우리는 손, 세균, 핸드폰 세균, 코로나 바이러스, 노로 바이러스 등 일상생활에서 세균과 바이러스라는 단어는 심심치 않게 들을 수가 있는데요. 대부분 세균과 바이러스는 동일한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세균과 바이러스가 병원균이어서 비슷해 보이더라도 크기, 구조, 생존 방식, 감염성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바이러스 형태
바이러스의 모습


세균과 바이러스의 크기 차이


우선 세균과 바이러스는 크기부터 다른데요. 세균의 크기는 0.2~10마이크로미터 단위로 광학혁미경으로 볼 수 있지만 바이러스는 10에서 100나노미터로 세금보다 훨씬 작은 천분의 1 크기로 전자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세균이 코끼리 크기라면 바이러스는 개미 크기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대장균
대장균의 모습

 

세균과 바이러스의 구성 요소 차이


그리고 세균은 세포막, 세포벽, 핵, DNA, RNA 물질로 이루어진 단세포 생물체로 스스로 생존이 가능하며 번식 또한 자유로운 하나의 독립된 생명체인데요. 반면에 바이러스는 핵과 이를 둘러싼 단백질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DNA 혹은 RNA 둘 중 하나만 가지고 있어서 생물과 무생물, 중간 형태의 미생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혼자서는 생존이 불가능해서 살아있는 생물체의 세포를 숙주로 삼아야만 생존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세균은 사람 몸속뿐만 아니라 공기, 땅, 물 등 먹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증식이 가능하지만 바이러스는 숙주를 찾지 못하면 일정 시간 유지하다가 몇 시간 안에 사멸하는데요. 


세균과 바이러스의 이러한 생존 방식의 차이가 감염성의 차이를 낳게 되죠.

세균은 독립된 세포이기 때문에 온도, 습도 등 조건이 맞으면 자기가 알아서 이분법으로 증식할 수 있지만 바이러스는 세포의 기생에 세포의 자원을 이용하여 자신의 유전물질을 복제하는 식으로 증식합니다. 하지만 전염성은 바이러스가 더 강하죠.

 

신기방기

 

세균과 바이러스의 전염 과정 및 발생 질병의 차이


세균은 음식물 섭취, 호흡, 사람과의 접촉 등에 의해 전염되며 세균에 감염되면 세균이 분비하는 독소로 염증이 생기고 신체의 면역세포는 이를 방어하고 파괴하려 하지만 이를 잘 처리하지 못하면 오히려 내부 세포가 변하거나 파괴되면서 질병에 걸리게 됩니다.

세균에 의해 생기는 질병은 흑사병, 콜레라, 결핵, 식중독, 파상풍 등이 있고요.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호흡분비물, 소화, 분비물, 혈액, 상처 등을 통하여 바이러스가 배출되면서 전염되는데 신체 면역세포들이 이를 처리하지 못해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를 통해 증식하고 세포가 그 기능을 못하게 되면서 감염된 숙주세포가 파괴되고 질병이 발생됩니다.

바이러스에 생기는 질병은 감기, 코로나, 메르스, 사스, 간염 등이 있습니다.

세균은 앞서 말했듯 한내의 단세포라 증식을 못하게 세균만 죽이면 되기 때문에 항생제 같은 치료제를 만들기 쉽고 효과도 좋은 편이지만,

바이러스는 눈, 비강, 구강, 폐, 장의 외벽, 상피 세포 안에 들어가 감염을 진행해서 감염된 숙주 세포까지 죽여야 하기 때문에 바이러스만 죽이는 치료제를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세균과 바이러스를 살펴보면 둘 다 병을 일으키는 병원체이긴 합니다.

하지만 사실 세균은 질병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선천면역만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들에게는 여러 병원균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기르는 후천면역을 증대시키는 원천입니다. 이런 균에 노출되지 않고 출생 후 무균 상태에서 자라게 되면 후천 면역을 제대로 기를 수가 없습니다. 유산균을 먹고 장내 미생물의 생태계가 다양해져서 면역에 관용성이 높아지는 것처럼 이런 세균은 절대로 위험하고 무익하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반면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는 예방해야 하니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온도가 낮아지면 바이러스 입자가 조금 더 작아져 더 멀리 전파가 가능해지니 겨울철 활동을 조심하시고 체온을 적절하게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체온이 1도 낮아지면 면역력이 30% 낮아진다는 사실 아시죠?

 


오늘은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여러가지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결되셨길 바라며, 최대 면역기관 중 하나인 장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다는 사실 잊지 마시고 다음 시간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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