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퇴비 밑거름 주요 기능, 종류와 식물에 좋은 핵심 이유 4가지
가축분 퇴비와 밑거름의 주요 기능과 종류
자연의 섭리는 위대한 것 같습니다. 가축이 배출하는 분변은 탄소를 배출하는 골칫거리이기도 하지만, 이를 잘 숙성시키면 다시 식물이 자라날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기 때문입니다. 자연은 돌고 돌아 순환하는데, 이를 사람의 힘으로 모아서 유의미한 식량 생산 활동을 하는 것이죠. 그 식물과 열매들은 다시금 동물의 영양소가 되고 사람의 일용할 양식이 되기도 하니, 지구의 생태계는 정말 신비로운 것 같습니다.
가축분퇴비로 밑거름을 주게 되면 식물에 좋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요한 몇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은데요.
1. 풍부한 영양소를 공급합니다.
* 가축분퇴비는 질소, 인, 칼륨(NPK)과 같은 식물의 성장에 필수적인 주요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칼슘, 마그네슘, 황과 같은 미량 원소도 포함하고 있어 식물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합니다. 소나 돼지, 닭 등의 분변마다 각각의 명칭이 있죠. 이를테면 우분퇴비, 계분퇴비 등으로 불립니다. 물론 영양소 높은 풀이나 여물을 먹은 소의 경우 DUNG에서도 더 영양소가 풍부해지겠죠. 쾌적한 환경에서 잘 먹고 잘 자란 가축의 분변만을 모아서 퇴비로 만드는 업체도 있습니다.
2. 미생물 생태계를 포함한 토양 구조 개선입니다.
가축분퇴비는 유기물의 좋은 원천이기도 합니다. 이를 토양에 추가함으로써 토양의 물리적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는 토양의 통기성, 수분 보유 능력을 증가시키고, 뿌리의 성장에 필요한 좋은 환경을 조성합니다. 유기물이 풍부한 가축분퇴비는 토양 미생물과 곤충 등 다양한 생물의 생태계를 촉진합니다. 이러한 생물들은 토양의 영양분 순환을 도와주고, 식물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3. 토양의 pH 산도를 균형있게 조절합니다.
가축분퇴비는 토양의 미생물 생태계 뿐 아니라 토양의 산성도를 조절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많은 식물들은 특정 pH 범위에서 최적으로 성장하므로, 적절한 산도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식물 건강에 중요합니다.
밑거름이 산도 조절을 해주기는 하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첨가 산도조절제가 있으며, 보통은 음식의 맛, 색, 보존성을 개선하고 발효를 제어하기 위해 구연산이나 타르타르산, 소르빈산 등이 사용되지만 토양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주로 쓰이는 비료는 인산 비료나 칼륨 비료 등이 있습니다. 비료 사용 시 올바른 시기와 적절한 양이 중요한데, 이는 다음번 글에서 전문적으로 다뤄볼까 합니다.
4. 지속 가능한 자원 리사이클(recycle)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가축분퇴비 사용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가축 분뇨를 퇴비화하여 식물 영양소로 재활용함으로써, 화학 비료의 사용을 줄이고, 환경 오염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가축분퇴비로 생산한 밑거름은 이러한 이유로 인해 식물의 성장과 건강, 그리고 토양의 질을 개선하는 데 매우 유용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하기 전에는 적절히 숙성시키고, 적절한 양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뇨의 과도한 사용은 토양과 식물에 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