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동산 시장에서 핫한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모아타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모아타운에 대한 오해가 많아서, 제대로 된 정보를 찾기가 어렵죠. 그래서 오늘은 모아타운과 관련된 대표적인 오해들을 하나씩 짚어보면서,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단독 소유주 입주권 3개는 근거 없는 루머일까?
많은 분들이 단독주택을 여러 채 가지고 있어도 입주권은 최대 1개만 나온다고 알고 계신데, 사실이 아닙니다!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모아타운에서는 최대 3개까지 입주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재개발보다 단독주택과 상가 소유자에게 유리한 조건이죠.
실제로 다수의 단독주택 소유주는 34평 + 25평 + 현금 등의 방식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가 포함 시 더 증가 가능)
예를 들어, 감정가 20억 원짜리 상가주택이 있다고 가정하면, 조합원 분양가 기준으로 34평(9억) + 25평(7억) + 상가(3억) + 현금(8억), 즉 총 3개의 입주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입주권 3개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 실제로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2. 내 재산은 시세의 70%로 감정평가를 받아 손해일까?
이 부분은 많은 분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인데요. 정확한 감정평가 방식을 이해하면 손해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감정평가는 '거래 사례 비교법'을 기준으로 진행됩니다. 즉, 재개발이 진행될 경우 모아타운으로 인해 상승한 시세를 기준으로 감정평가를 진행하게 됩니다.
만약 모아타운이 질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면서 시세가 계속 상승하면 최종 감정평가 금액도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감정가 20억 원 × 비례율 135% = 건축 심의 후 기준으로 평가된다는 점도 기억해 주세요. 지금보다 훨씬 높은 금액으로 감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초기 감정평가 금액만 보고 손해를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서 시세가 오르면 감정평가 금액도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죠!
3. 신축이 많아서 재개발이 어렵다?
이 부분도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부분인데요. 신축이 많다고 해서 모아타운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현재 동춘동 643구역이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을 적용받아 재개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아타운은 적용되는 법이 다릅니다.
노후도 57%를 충족한다면, 모아타운 방식으로 재개발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실제로 최대 21층 약 600세대 규모로 통합 커뮤니티 시설과 지하 주차장을 갖춘 아파트가 계획될 수도 있습니다.
즉, 신축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재개발이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노후도 기준만 충족되면 모아타운으로 충분히 추진 가능하죠!
4. 모아타운은 최대 15층까지만 건설 가능하다?
이것도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인데요. 모아타운은 일반 가로주택 정비사업과 다릅니다.
일반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15층까지 제한이 있지만, 모아타운은 별도의 층수 제한이 없습니다!
실제로 서울시 모아주택 2.0 사업지침에 따르면, 이미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에서는 35층 이상도 가능하다는 사전 협의를 진행한 상태입니다.
즉, 모아타운이 꼭 15층 이하로만 건설된다는 건 사실이 아닙니다. 21층 이상도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더 높은 층수로 개발될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 – 모아타운, 제대로 알고 준비하세요!
오늘 모아타운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 4가지를 살펴봤는데요,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입주권 3개 가능 - | 단독주택 & 상가 소유자는 일반 재개발보다 유리할 수 있음 |
| 감정평가 손해 아님 - | 모아타운이 진행될수록 시세 상승 반영됨 |
| 신축 많아도 가능 - | 노후도 기준만 충족하면 문제 없음 |
| 15층 제한 아님 | 21층 이상도 가능하며, 일부 지역은 35층 이상도 협의 중 |
모아타운은 기존 재개발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정확한 정보를 알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